같은 카드사 신용카드 2개 발급 시 한도, 신용등급 변화는?

요즘은 카드 하나로 교통, 간편결제, 온라인쇼핑, 해외결제까지 모든 혜택을 다 누리기 어려운 시대죠.

그래서 카드 덕후(?)들 사이에선 카드를 ‘분업’해서 쓰는 게 거의 기본처럼 되어가고 있어요. 저도 이런 이유로 같은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2개를 발급받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이거였어요. 같은 카드사에서 카드를 여러 장 만들면 내 한도는 늘어날까? 신용점수는 괜찮을까? 이 부분에 대해 경험도 정리하면서 공유해볼게요.


같은 카드사에서 카드 2개, 발급 가능한가요?

카드2개발급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신한, 국민, 현대, 롯데, 삼성 같은 대부분 카드사에서는 고객 1명이 카드 여러 장을 발급받는 걸 제한하지 않아요. 

특히 다양한 혜택 구조를 제공하고 있어서, 오히려 권장하는 분위기인 곳도 있습니다.

➡️ 마이데이터 통합지원서비스

➡️ 신용등급 관리 나이스 지키미


한도는 늘어날까? 한도 운영 방식 정리

여기서 중요한 점! 카드 수가 늘어나도 총 한도는 그대로라는 사실이에요.

카드사는 개인별로 ‘총 한도’를 정해두고, 여러 카드의 사용 금액이 이 한도 내에서만 운영되게끔 합니다. 예를 들어 한도가 500만 원이라면, A카드로 300만 원을 쓰고 B카드로 200만 원을 쓰는 방식이죠.

물론 일부 카드사는 카드별 한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전체 한도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카드를 더 만들면 한도가 늘어난다"는 건 오해입니다.


신용점수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인데요. 신용점수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 카드 신규 발급 자체는 경미한 신용조회로 처리되기 때문에 점수에 큰 영향은 없어요.
  • 신용 상태가 양호한 분들은 카드 1~2개 더 발급받는다고 점수 변동 거의 없습니다.
  • 같은 카드사에서 발급받는 건 기존 한도 내 활용이기 때문에 더더욱 리스크가 낮아요.

다만, 카드를 여러 개 만들고도 단기간에 과도한 사용이 발생하면, 그 부분은 부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3가지 포인트

  • 연회비 이중 부담: 카드마다 기본+제휴 연회비가 있으니, 혜택보다 연회비가 크면 손해입니다.
  • 혜택 구분이 어렵다: 어떤 카드로 뭘 결제해야 할지 헷갈리기 시작하면, 오히려 비효율적이에요.
  • 과소비 위험: 여러 카드 실적을 맞추려고 불필요한 소비를 유도하게 될 수 있어요.

➡️ 마이데이터 통합지원서비스

➡️ 신용등급 관리 나이스 지키미


정리하며

같은 카드사에서 신용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한도는 그대로이고 신용점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걸 알고 접근하면 좋겠죠.

저는 교통+모빌리티 특화 카드와 온라인 쇼핑 혜택 카드 두 장을 나눠 쓰고 있는데, 혜택 챙기기는 확실히 좋아졌어요. 하지만 연회비나 실적 조건은 꼼꼼히 비교한 다음 발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러분은 신용카드 몇 장 사용하고 계신가요? 같은 카드사 복수 발급,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