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세무 실수 TOP5, 절세하려면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요즘 창업하신 분들 중엔 온라인 위주로 마케팅과 판매를 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죠.

저도 아는 에스테틱 원장님이 최근 인스타그램 광고를 시작하면서 상담을 요청하셨는데, 처음부터 몇 가지 설정을 놓치셔서 부가세 공제를 하나도 못 받으셨더라고요.

온라인 지출은 분명 사업을 위한 비용이지만, 세무상 인정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표님들이 놓치기 쉬운 온라인 세무 실수들을 사례별로 정리해봤어요.

1. 인스타그램 광고, 사업자 등록 안 하면 부가세 손해!

광고를 집행할 때 개인 계정으로 결제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광고비에 포함된 부가세 10%를 돌려받을 수 없어요.

Meta Business Suite에서 사업자 정보를 등록해두면, 같은 광고비라도 부가세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설정 시간 5분, 절약 금액은 연간 수십만 원!

이렇게 설정만 해두면 매달 광고비에서 불필요한 부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클라이언트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쇼피 등에서 미용장비나 소모품을 자주 구매하시더라고요. 문제는 해외 거래는 홈택스에서 자동 수집이 안 된다는 겁니다.

즉, 카드로 결제했어도 인보이스(영수증)나 카드사 영수증을 별도로 정리하지 않으면 비용처리가 빠지게 됩니다.

해외 구매는 따로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세금 신고 시 누락되기 쉽습니다. 연초부터 정리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요즘 대부분 사업자분들이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무용품이나 소모품을 구매하시는데요. 문제는 카드 영수증엔 ‘쿠팡’ 또는 ‘네이버’만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국세청은 실제 판매자가 확인되지 않으면 매입세액 공제를 불허하기 때문에, 해당 영수증만으로는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구매하셨다면 쿠팡 또는 스마트스토어 내 마이페이지에서 전표를 꼭 다운받아 보관해두세요.

2026년 1월부터는 홈택스에 등록된 카드만 ‘사업용 카드’로 인정됩니다.
그동안은 미등록 카드도 사업 목적 지출이면 일부 공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등록된 카드만 비용 처리 가능’하게 바뀝니다.

카드 등록 하나로 연간 부가세 수십~수백만 원 공제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꼭 미리 정리해두세요.

광고, 구매, 카드사용 모두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지만, 세무상 인정받기 위해선 딱 한 단계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설정 하나, 영수증 하나만 놓쳐도 비용처리에서 빠지고, 세무조사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습관’입니다.

여러분은 온라인 거래 시 어떤 점들을 따로 관리하고 계신가요?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하나씩 점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운세무회계사무소는 실질적인 절세 전략과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는 곳입니다.
사소한 지출도 꼼꼼하게 챙겨드리니, 세금이 부담스럽거나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편하게 상담 받아보세요.